Korea Color & Fashion Trend Center | Trend Backstage

[QTB]2019년에는 사라져야 할 4가지 리테일 동향

- By FaDI

Jan 16. 2019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디자인에 대한 독특한 에디터리얼을 다루는 미국 경제전문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에서 말하는 2019년 사라져야 할 4가지 리테일 동향인 인스타그래머블 스토어, 모노크로매틱 스토어, 허울 뿐인 '경험', 스토어를 대체하는 복잡한 명칭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2019년에는 사라져야 할 4가지 리테일 동향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디자인에 대한 독특한 에디터리얼을 다루는 미국 경제전문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에서 말하는 2019년 사라져야 할 4가지 리테일 동향인스타그래머블 스토어, 모노크로매틱 스토어, 허울 뿐인 '경험', 스토어를 대체하는 복잡한 명칭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진출처: https://sg.news.yahoo.com/chanels-coco-game-center-pops-111113107.html



사람들은 셀피 배경용인 키치한 벽지로 뒤덮인 매장을 더이상 원하지 않는다소비자들은 거대한 포토 부스가 아닌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 방문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정말 예술을 원한다면 박물관에 찾아가지 매장 한 가운데에 있는 3류 미술작품에는 관심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Stretch Angels




2018년은 많은 브랜드들이 '인스타그래머블'한 스토어를 만들기 위해 분주 했던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브랜드들이 상품 쇼핑과 고객 경험 중심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고객들이 SNS용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축제 분위기의 매장을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매장 대부분은 목적 없이 아이스크림 박물관이나 캔디토피아와 같이 그저 사진 배경으로만 쓰이는 곳에 영감을 받은 것처럼 보인다. 현재 많은 곳에서 행하고 있는 이머시브한 경험이 중심인 리테일 전략 실제로 판매하는 제품과 거의 관련이 없다는 것이 문제. 재미를 줄 수는 있을 지언정 결국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은 사진 찍기 좋은 장소일뿐, 고객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피상적인 눈속임에 불구하다.



이러한 의미 없는 경험에만 치중되어 있는 리테일 전략은 고객들을 스토어로 끌어들이기 위한 브랜드들의 필사적인 노력이긴했다. 2017년에는 미국 내 7천여 개의 점포가 문을 닫아야만 했을 만큼 오프라인 스토어들이 부진을 겪고 있으며 업계 분석가들이 2018년에 그 사태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많은 브랜드들이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발버둥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처음에는 화려하게 꾸며진 매장들이 즐겁게 다가왔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흔해지고 모두 뒤섞이기 시작했다




-사진출처: http://www.kiwithebeauty.com/winky-lux-pop-up-shop-an-instagram-beauty-playground-in-atlanta/



2019년에는 이러한 조잡한 것들이 사라질 때라고 생각한다. 고객들은 매장에서 사려 깊게 설계된 경험을 원한다.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브랜드들을 살펴보면 피상적이고 눈길을 끄는 인테리어보다는 매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신발 브랜드 엠 제미(M.Gemi)에서는 매장 방문 시 직원이 온라인 프로필을 보고 고객에게 맞는 스타일과 사이즈를 즉시 제공하는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의류 브랜드 애버레인(Everlane)에서는 매장에서 계산 시 디지털 프로필에 로그인하여 등록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할 수 있다.

 


실제로 고객들의 시간이나 노력을 절약하는 것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눈속임에 불구한 화려한 인테리어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다. 그렇다면 함께, 2019년에는 사라져야 할 4가지 리테일 동향을 살펴보자.




1.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 팝업 스토어




-사진출처: Prive Revaux




소비자들은 인스타그래머블하기만 한 팝업 스토어에 질렸다. 몇 달 동안 브랜드들은 사진 촬영용으로 디자인된 스토어를 가지고 서로를 능가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이런 과잉 된 포토 부스 스토어들은 서로 뒤섞이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뉴욕에 위치한 양키캔들(Yankee Candle)의 팝업 스토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원더랜드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테마로 여러 방을 꾸몄다. 성인들 크기만한 꽃이 있는 룸부터 거꾸로 된 거실로 꾸며진 룸까지 화려하게 장식된 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곳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있는 아이 웨어 브랜드 프리베 르보(Prive Revaux)의 팝업 스토어도 비슷하게 꾸며져 있었다



이러한 인테리어의 어떤 부분이 판매되는 제품과 관계가 있는 것일까? 물론 재미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그 곳에서의 경험은 로즈 맨션이나 피자 박물관과 같은 곳에서 하는 경험과 다르지 않다. 단순히 고객의 관심을 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러한 형태의 팝업 스토어들은 타사와의 차별성을 소비자들에게 이해시키는 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브랜드들은 자신들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뭔가 의미 있는 말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단순히 이야기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제품을 만들고 그것을 매장에서 소개해 보는 건 어떨까?



2.   모노크로매틱(Monochromatic) 스토어




-사진출처: https://www.domusweb.it/en/news/2014/01/07/nendo_theory_shops.html



브랜드들은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으로 컬러 플레이를 활용해왔고 이것은 모노크로매틱 스토어의 트렌드로 이어졌다. 예를 들어, 코스(Cos)는 그레이와 누드톤 만으로 구성된 매장을 선보였다. 파리에 있는 르 화이트(Le White)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백색으로만 인테리어 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띠어리(Theory)는 디자인 회사 넨도(Nendo)를 고용하여 그레이 스케일 의 색상 팔레트로 눈에 띄는 9개의 점포를 각기 다른 도시에 오픈 했다. , 메이크업 브랜드 글로시어(Glossier)는 로고에 사용된 밀레니얼 핑크를 이용하여 샌프란시스코의 팝업스토어를 전부 칠하고 핑크색 패키지의 제품들을 곳곳에 뿌려 매장을 꾸몄다.



모노크로매틱 매장들은 모던 아트 갤러리의 분위기를 주지만, 이제는 진부하게 느껴진다. 더 큰 문제는 매장의 형태로 인해 상점으로서의 기능을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본 제품을 테스트 해보기 위해서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제품이 범주화되어 있지 않고 컬러로 구분되어있는 모노크로매틱 스토어에서 그들이 원하는 것을 찾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3. 허울 뿐인 '경험'




-사진출처: https://www.urdesignmag.com/lifestyle/2018/07/18/casper-the-dreamery-new-york-hollwich-kushner/



요즘 브랜드들은 SNS에 올릴 수 밖에 없는 경험을 이용해서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온라인 매트리스 판매 업체 캐스퍼(Casper)는 뉴욕 소호에 드리머리(The Dreamery)라는 수면 카페를 오픈했다. 캐스퍼가 제품으로 고객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여준 것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45분간의 낮잠에 무려 2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이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너무 많은 노력과 비용을 필요로 한다. 인스타그램 업로드용 사진 촬영을 위해서 한번쯤은 방문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경험지속 가능한 리테일 모델이 될 수는 없다.



4. '스토어(Store)'를 대신하는 명칭들




-사진출처: https://www.businessinsider.com/nike-store-nyc-opens-tech-collection-2018-11#on-to-the-fourth-floor-the-sneakerlab-21



뉴욕에 위치한 나이키(Nike)의 팝업 스토어인 하우스 오브 이노베이션(House Of Innovation)은 오프라인에서 디지털 앱을 활용하여 직원과의 소통 없이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어쩌면 리테일의 미래를 보여주는 매장이다. 이러한 나이키의 혁신적인 매장은 여러 가지 새로운 명칭들로 묘사되고 있다. 나이키의 헤드 디자이너 존 호크(John Hoke)는 그 곳을 광장이나 박물관, 갤러리, 놀이기구라고 묘사했으며 심지어 그리스의 아고라에도 비유했다. 그 매장의 1층은 실제로 아레나(Arena)라고 불리고 있다.



스토어를 대신하는 명칭으로 부르는 것은 그럴듯한 의견으로도 볼 수 있다. 애플(Apple)은 자신들의 매장을 타운 스퀘어(Town Squares)라고 부르는데, 왜 그렇게 부르는지는 추측하기 쉽다. 쇼핑몰이나 소규모 매장처럼 오래된 리테일 유형들이 예전처럼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 새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서 리테일 디자이너들이 스토어를 대신할 새로운 명칭을 찾게 된 것이다. 하지만 스토어는 여전히 스토어일 뿐이다. 2019년에는 이러한 복잡한 명칭들이 사라져야 할 것이다.  


[출처]

https://www.fastcompany.com/90280353/4-retail-trends-that-need-to-die-in-2019?partner=rss&utm_source=rss&utm_medium=feed&utm_campaign=rss+fastcompany&utm_content=rss?cid=search




[온라인 설문하고 배포자료 받기]

*성실히 답변해주신 분들께 매월 25일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상품권(5천원)을 문자로 보내드립니다*

설문지 바로가기




(재)한국패션유통정보연구원